공동주택 창전동, 동교동, 상수동 순 6억이상 종부세 부과대상주택 865건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이 마포는 지난해에 비해 전국평균보다 2.1% 높은 18.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공동주택 871만채와 단독주택 430만채의 2006년도 공시가격(1월1일 기준)을 28일자로 공시했다. 마포구 동별로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많이 오른 곳은 창전동이 28.3%로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동교동이 23.1%, 상수동이 22.3%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적게 오른 곳은 상암동으로 9.7%가 올랐다. 마포에서 가장 비싼 집은 서교동 371-7번지 주상복합건물로 27억5천만원을 기록했으며, 순수주택으로는 서교동 398-4호가 18억원으로 나타났다. 공시지가와는 달리 주택공시가격은 마포구가 4.3% 상승했다. 종부세 부과대상인 6억이상 공동주택은 마포구의 경우 모두 19,873건 중 865건으로 나타났다. 종부세는 지난해까지는 개인별로 부과됐으나 올해부터는 가구원들의 부동산을 합산해 매겨진다. 지난해 공시가격의 50%였던 종부세 과세 표준적용율도 올해 70%로 늘어나고 내년부터 매년 10% 포인트씩 늘어 2009년에는 100%가 된다. 공시가격은 서울시 자치구 중 서초구 28%, 강남구 24.2%, 송파구23.2%, 용산구 22,5%, 강동구 19.1% 다음으로 마포구가 많이 올랐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주나 이해관계인은 5월1일부터 31일까지 동사무소나 구청에 비취된 이의신청서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마포신문-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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