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화 후 최고의 기술력 서비스 구축 지사 관할 아현 은평 가좌 등 3개지점 사랑봉사단 주관 매월 정기적 봉사활동 지난 2002년 5월 완전 민영화를 통해 민간기업으로써 새롭게 출발한 KT(KT Corp). 최고의 기술력과 고객에게는 최상의 서비스 제공으로 초일류기업으로 발돋움한 KT는 세계 유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을 만큼 투명한 지배구조의 선진화를 이루었다. 마포구민들에게 오래동안 신촌전화국으로 기억되었던 KT신촌지사(지사장 권태일)는 지난 2005년 새건물 신축과 함께 그 조직과 관할구역이 늘었다. 마포와 중구 서대문 일부 지역 등 32개동을 관할하고 있으며 관할구역 내에는 아현지점과 은평지점, 가좌지점 등 3개지점이 있다. 지사와 지점을 포함해 직원은 36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1981년 창설된 KT는 82년 당시 450만회선에 불과하던 전화회선을 1993년에는 2000만회선으로 확충했다. 또 94년부터는 아시아 최초로 전세계를 잇는 첨단 인터넷망과 위성통신망을 확보해 우리나라를 선진정보통신 대열에 올려놓았다. 지난 97년 정부출자기관으로 전환한 후 전화위주의 유선사업을 무선과 인터넷 중심의 미래성장산업구조로 대대적인 사업구조 개편을 단행하고 ADSL 서비스 도입, 초고속 국가망 구축 등 초고속 인터넷 사업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KT는 초고속 인터넷 후발사업자로써 사업개시 1년만인 2000년 6월 국내 초고속 인터넷시장 1위를 달성했고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독보적인 위치를 굳혔다. 2002년 3월 업게 최초로 400만 가입자를 돌파한데 이어 2003년1월에는 500만 가입자를 갱신함으로서 명실공히 세계 최고 브랜드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렇지만 무선통신이 발달함에 따라 유선전화는 뒷전으로 밀렸다. KT신촌지사 김경옥고객만족부장은 “요즘에 안방에서 바로 옆에 유선전화기가 있는데도 핸드폰으로 걸죠. 통화품질이나 요금면에서 유선전화가 훨씬 유리하다는걸 말면서 말이죠. 공중전화도 이미 사양길에 접어든지 오래입니다. 공중전화는 자회사인 KT링커스에서 유지보수나 전반적인 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말한다. 신촌지사 고객만족2부 조효숙2팀장도 “신촌지사에서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신촌지사 관할지역의 경우 사무실보다 주택이 많아 현재는 시장여건 썩 좋은 여건은 아니지만 점차 상권이 발달되고 있어 전망은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신촌지사는 ‘사랑의 봉사단’ 주관으로 매월 1~2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촌지사 지원팀의 한 관계자는 “1사 1문화재 지원의 일환으로 주말이면 서오능에서 쓰레기 줍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은평천사원에 들러 청소와 식사수발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한다. <저작권자 마포신문-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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