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마포구 구민상 후보자, 15일부터 7월 24일까지 문화상, 구민상, 효행·선행상, 지역발전상 등 총 7명 선정

마포구는 각계각층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사회의 귀감이 되는 구민을 발굴해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29회 마포구 구민상’ 후보자를 오는 7월 24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구민상은 지난 1992년부터 시작돼 올해 29회째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구는 그동안 161명에게 시상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구민(단체)을 격려했다.

이번 구민상 추천 분야는 문화상, 체육상, 용감한 구민상, 장한 어버이상, 효행·선행상, 봉사상, 지역발전상 7개 분야로, 각 부문 1명씩 총 7명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게 된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기준(2020.6.15.) 마포구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개인 또는 소재하고 있는 단체로 각 분야에서 구민 화합이나 지역 발전에 기여한 자이다.

추천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24일까지로, 기관 및 단체장, 학교장, 마포구의원 2명 이상 또는 구민 30명 이상의 연서를 받아 추천서를 작성해 관련 서류와 함께 마포구 자치행정과나 관할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서와 함께 제출해야 할 서류로는 공적조서, 사진 1매,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 구민상 동의서 등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누리집(www.mapo.go.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마포구 자치행정과(02-3153-83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종 수상자는 후보자 추천 기간이 끝난 뒤 8월 중 공적사실조사와 9월 중 마포구 구민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시상은 오는 10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으나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추후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한편 마포구 구민상 수상자는 지역을 빛낸 수상자들에 대한 예우로 구가 마포구청 로비에 마련한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리게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주변의 숨은 공로자들이 수상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들이 적극 관심을 가지고 주변의 이웃들을 발굴하고 추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마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