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자체 대상 평가, A등급 선정으로 9년 간 최상위 등급 재해위험요인ㆍ방재대책 추진ㆍ시설 점검정비 전 부문 우수 재난관리평가 6년 연속 우수, 경진대회 행안부 장관상 수상

마포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지역안전도 진단’ 평가에서 9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역안전도 진단’은 자연재난 발생 위험요인과 방재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2007년부터 도입한 정부평가로, △재해위험요인 △방재대책 추진 △시설 점검‧정비 등 3개 부문에서 53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시행한다.

그 결과에 따라 5개의 등급(A~E)이 각 기관에 부여돼 상위 15%에 해당하는 A등급 기관에는 자연재해 피해복구비 국고지원율 가산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마포구는 이번 진단 평가에서 전 부문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A등급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구는 이번 최상위 등급 선정 뿐 아니라 지난해 6월 ‘재난관리평가 6년 연속 우수구’ 수상으로 평소 재난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해 온 점을 널리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 ‘2020년 우수 안전조례 경진대회’에서 안전한 구민 생활환경 구축에 기여한 ‘마포구 화재안전취약주택 피난구조설비 설치지원 조례’가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안전ㆍ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각종 자연재난 상황에 대비한 안전관리에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 안전도시로서 마포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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