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도시 역량 키워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2040 마포 도시발전 마스터플랜’ 계획 수립 중 전국 기초 자치단체 대상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 등급

“경의선, 공항철도, 지하철2호선, 5호선, 6호선과 내부순환로, 자유로, 강변북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

마포신문 창간 32주년을 맞아 ‘소통과 혁신으로 더 크고 행복한 마포’를 지향하고 있는 유동균 구청장과 특별 대담을 통해 지난 3년 성과와 마포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소통과 혁신으로 더 크고 행복한 마포’란 슬로건 아래 마포지역 발전을 위해 노고가 많으신 유동균 구청장 민선7기 취임 3주년 성과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구민께 약속드린 ‘소통과 혁신으로 더 크고 행복한 마포’를 만들고자 굳은 의지로 과감한 구정 혁신을 이루기 위해 온ㆍ오프라인 소통플랫폼이자 정책제안 창구였던 ‘마포1번가’는 민선7기 ‘소통과 혁신’을 이끄는 구정운영의 핵심 축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1,669건의 주민 제안을 접수받았고 그 가운데 134건의 제안을 채택했습니다. 그 중 82건은 창의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아 정책으로 실현되기도 했습니다.

구가 주건안정을 위해 추진해온 ‘MH마포하우징 사업’은 LH공사와 SH공사 등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한 임시거소 23개소와 마포구 자체 매입임대주택 7개소를 포함해 총 30개소의 ‘MH마포하우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최초 ‘공공기관 화장실 24시간 개방’도 뜻깊은 사업 중 하나이며, 지난해 2월부터 전국 최초로 16개 동 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여권과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무엇이든 상담창구’는 그 누구도 시도해보지 못했던 획기적인 행정서비스입니다.

‘무엇이든 상담창구’는 쓰레기 처리, 소음, 이웃 간 분쟁 등 소소한 생활 속 민원 상담부터 생계유지를 위한 복지상담까지 업무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주민 개개인의 어려움에 초점을 맞춰 전담공무원이 끝까지 도와드리는 원스톱 소통창구입니다.

이 외에도, ‘마포서체 개발’, ‘중학생 무상교복 지원’, ‘화재에 취약한 소규모 주택 완강기 설치 지원’,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벤치’ 등 마포만의 특색을 담은 여러 혁신 정책들이 전국 최초 또는 서울시 최초로 실현되어 우리 마포의 위상을 드높였다 생각합니다.

△마포구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향후 개발 계획과 향후 비전은?

=마포구는 도시의 자생적 성장기반 확충과 도시경쟁력 제고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균형적인 발전방안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2040 마포 도시발전 마스터플랜’ 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사람과 문화가 어울리는 자족ㆍ성장도시 조성을 위해 서부광역철도, 강북횡단선 등으로 신설되는 신규 역세권 중심의 전략거점 육성 및 역세권 개발 가이드라인 제시, 당인리발전소 복합문화공간, 마포유수지 한류공연관광 콤플렉스 등 경의선 숲길과 한강수변 공원이 연결되는 남북 관광거점을 권역별로 조성하여 문화ㆍ관광 네트워크 구축, 노후된 초등학교,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복합화를 통한 권역별 부족한 생활SOC 시설 확충, 재개발ㆍ재건축 등으로 개발 가능성이 소외된 망원동, 도화동 등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 및 가로 상권 활성화 방안 등 산업ㆍ경제, 사회ㆍ환경, 문화ㆍ관광, 주택ㆍ도시의 각 부문별 발전 기본방향을 제시하여「스마트 그린 도시」를 구현해 나갈 예정입니다.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부지역 광역철도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성산역, 상암역 신설 가능성은?

=마포구는 경의선, 공항철도, 지하철2호선, 5호선, 6호선과 내부순환로, 자유로, 강변북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이지만, 서북권인 강서, 양천 방면으로의 교통여건은 아직까지 열악합니다.

따라서, 홍대입구~강서~부천원종을 잇는 서부광역철도 건설은 강서, 양천방

저작권자 © 마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