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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가을하늘을 달마가자. 
 취재부 | 기사입력 : 18-10-05 18:03
 
 
마포신문사 편집국

그토록 숨 가쁘던 무더위도 가고 이제 소슬바람이 제법 옷깃에 스며드는 가을의 문턱에 접어든 것 같다. 9월이 되면서부터 파란 하늘은 더욱 높아지고 나뭇잎을 스치는 바람 소리가 한결 계절의 감각을 느끼게 한다. 지나간 수많은 일들이 마치 주마등처럼 하나하나 머리에 떠오르기도 하고, 때로는 스스로의 반성과 후회가 고개를 들게 되고, 때로는 생활에 대한 하염없는 욕망이 치솟기도 한다.
 파란 하늘을 우러러 보고 있노라면 자신도 파랗게 물들어 가는 것 같다는 어느 시인의 말과도 같이 맑고 푸른 가을 하늘을 우러러 보면, 우리의 몸과 마음도 밝고 푸르게 가꾸어 가야할 계절임에 틀림없다.
 그뿐인가? 산에는 온갖 열매, 들에는 황금물결, 길섶에 핀 한 송이 가냘픈 고스모스나 외딴 산모퉁이에 호젓이 핀 한 송이 들국화의 아름다운 모습은 메마른 우리들의 감정을 얼마나 부드럽고 오달지게 하여 주는 것인가. 그래서 자연은 인간의 영원한 스승일 수밖에 없다.
 하기야 아무리 물질이 풍족하다 해도 정신적인 양식이 결핍되면 인간의 생활이란 항시 저속하고 때로는 욕되기 마련이다. 우리는 지금 물질적인 빈곤에서의 탈피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정신적인 양식의 빈곤에서 탈피해야 할 일이 더욱 시급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이 배우고 익혀서 지식과 교양을 쌓아야 하고, 정신적 함양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건국 이후 많은 발전을 거듭해와 세계가 기적이라고 부르는 성공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 6·25전쟁의 젯 더미 위해서 가난에 고통을 받던 나라가 세계10워 권내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섰다. 그 짧은 기간에 민주화도 이루어냈고 이제 대한민국의 힘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우리가 다함께 피와 땀과 눈물의 노력으로 만들어온 자랑스러운 역사다. 이토록 짧은 기간에 이렇게 놀라운 성취를 이루어낸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 우리는 우리민족의 저력에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 우리는 우리 민족이 흘린 피와 눈물과 땀을 이어받아 ‘맑은 가을 날씨처럼, 세계중심에 당당히 서는 부강한 나라, 인류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선진 일류국가를 만들어야 한다. 맑은 가을하늘을 달마가자.
 인생은 부단한 시험의 연속이요, 과정이다. 시험은 인간의 진가와 실력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지능이나 공부의 시험도 중요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 시험이 있다. 사회의 유혹에 부닥칠 때 인생의 고난에 직면할 때, 우리는 양심의 시험, 인격의 시험, 정신의 시험, 의지의 시험을 치러야 한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구성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일이 중요하다. 아랫사람들에게 친절과 사랑으로 고충도 묻고 그의 약함을 받아들이고, 줄 수 있는 것을 기꺼이 배 풀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산다는 것은 결국 인간관계를 맺는 일이다. 우리는 매 순간마다 윗사람이면서 아랫사람이다. 이 관계를 잘 풀어가는 사람은 남김없이 인생을 잘 사는 사람이다.
 동생들로부터 형님 대접을 받고 싶으면 자기가 먼저 동생을 아끼고 사랑해 보라. 그러면 왜 동생이 형님을 받들지 않겠는가. 잘못된 점을 꼬집어 꾸짖기에 앞서 부드러운 말씨로써 반성하고 뉘우치게 함이 필요하다 하겠다.
 아무쪼록 이 맑고 푸른 가을과 더불어 우리의 보다 알찬 양식의 수확을 거두어보자.
 미국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배자 민 프랭클린은 소설가이자 피뢰침을 발명한 과학자로도 유명하다. 하루는 어떤 제자가 찾아와 그에게 이렇게 물었다. “선생님은 인생을 뭐라고 생각합니까, 본보기가 될 말씀을 한 마디 해 주십시오”. 그러자 프랭클린은 간단하게 대답해 주었다. “인생은 정해진 시간이다. 그리고 문제의 연속이다”.
 프랭클린의 말대로 우리의 인생 즉 삶의 과정은 모두 시험이다. 그리고 그 시험은 이쪽이냐 저쪽이냐를 선택해야만 하는 선택형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해진 시간 내에 중첩 되어 몰려오는 문제의 정답을 얼마나 신속하고 지혜롭게 선택하느냐가 인생의 성패를 가름하는 관건이 된다.
 우리는 자기 자신의 실력을 알고 자기 실력에 맞는 시험을 치러야 한다. 이것은 승리의 비결이다. 우리는 실력으로써 시험에 임하고 용기로써  패배를 극복해 나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다음은 미국 초대 대통령 ‘워싱턴’의 독립전쟁 때의 이야기이다.
 폭풍이 몰아치며 눈이 펑펑 내리는 추운 겨울날, 이 추위 속에 부하 장병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걱정이 되어 철망초소를 둘러보고 있었다. 장군은 이 병사를 기특하게 여기고 추위에 고생이 많은데 막사에 따뜻한 음식이 조금 남았으니 먹고 오도록 했다. 그러나 보초병은 임무를 저버릴 수가 없었다. 워싱턴은 내가 대신 보초를 서고 있을 데니까 그동안 몸을 좀 녹이고 음식을 먹고 오라고 명령했다. 이 얼마나 부하를 사랑하는 따뜻한 인정이 담긴 일화인가.
 아랫사람으로부터 존경과 대우를 받으려면 먼저 아랫사람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가짐을 갖추어야 한다. 때문에 예절은 윗사람에게만 지키는 것이 아니고 아랫사람에게도 지켜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어떤 일을 부탁할 때, 아랫사람이 뭔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나, 만났을 때의 인사 등에서 윗사람은 아랫사람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맑은 가을하늘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만끽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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