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선교방문을 다녀와서 박길금/공덕교회 권사 당시 공덕교회의 표어가 “성령 안에서 기도하며 열매 맺는 교회”였다. 나는 나의 삶을 우리 교회 표어에 따라 살 것을 마음에 다짐하고 믿음의 열매, 사랑의 열매, 정도의 열매는 맺자는 네 가지 목표를 세웠다. 내가 출석하고 있는 공덕교회는 “만인에게 복음을 전하라”,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는 주님의 선교명령에 순종하며, 오래전부터 선교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왔다. 공덕교회는 지난 20여년동안 국내 미자립 교회 10여 교회 선교를 지원하고 있다. 해외는 독일, 중국, 스위스, 헝가리, 멕시코, 러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미얀마, 케냐, 프랑스 등 10여 개국의 선교사를 지원하고 있다. 2005년은 공덕교회 80주년이 되는 해로서 필리핀 원주민 선교를 위해 민다나오 섬 나방오난이라는 원주민 마을에 사랑안 교회(공덕교회기념교회당)를 건축 선당하기로 했다. 수년에 걸쳐 매주 화요일 생명의 서신(이슬람비전도)을 쓰고 있던 어느날 담임 목사님이신 김광집 목사님의 권유에 따라 아내 김정주 권사(가브리엘성가대장)와 함께 필리핀 선교방문단에 참여하여 선교에 동참할 수 있었다. 이번 필리핀 선교방문을 통해 우리교회는 동남아 선교에 초점을 두게 되었다. 그뿐 아니라 우리 내외는 선교의 필요성과 선교의 효과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필리핀 공식 국명은 필리핀 공화국이다. 마젤란이 스페인 국왕의 명을 받고 항해하던 중 1521년 사마르지방의 호문섬에 정착하면서 유럽에 알려졌으며, 그 당시 필립페 2세의 이름을 따서 필리피니스(Filipinas)라 명명, 오늘날 필리핀이란 국명이 생겨나게 되었다. 필리핀의 언어는 국어(토속어)-타갈로그어, 공용어(영어), 스페인어, 기타 지방자치어가 몇 십종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학교 교육과정에서 국어가 영어위주로 언어 교육을(스페인어도 제2외국어로 영어와 병행 교육함)하고 있다. 우리공덕교회 선교방문단은 단장에 김광집목사님, 부단장 홍경택 장로님, 고문에 박초득 장로님, 총무에 신기철(에바다 성가대 대장), 회계 이영희 집사(현재 권사), 참양팀방 박정희 권사(엘림찬양단 단장), 자료수집에 이혜숙 집사, 행사 김희분 집사, 의료 권용자 사모님, 악보부장 윤여옥 집사, 기록사진 라선욱군, 홍보 정여경 집사, 저는서기(기록) 박길금 집사(현재 권사), 부서기 김정주 권사등이 맡기로 하고 14명 각자의 업무를 미리 미리 챙겼다. 3.7 일요일 오후 찬양 예배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하여 도착하니 이재경 부목사님, 박민부 목사님, 한용석 장로님, 추용호 권사님, 안희각 장로님과 손남수 집사님, 박미자 권사님 등이 우리선교 방문단을 위해 기도해 주시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한용석 장로님의 간절한 기도를 마치고 저녁 8시 40분에 필리핀 항공기(PAL)에 탑승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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