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찾기 | 즐겨찾기
 
   2017-11-21 (화) 20:46


창간 1989년 6월 1일 | 금주신문PDF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 2012-03-29 -뉴스관리자
 
오피니언 > 외부인사 기고
 
오피니언
마포칼럼
지상에 피어난 천상의 꽃(1) 
 취재부 | 기사입력 : 15-03-27 17:52
 
 
강인철 배낭여행 에세이(17)

인도네시아는 초행이다. 인천공항에서 자카르타까지 7시간, 다시 국내선으로 1시간 반, 그러고도 자동차로 100리 길을 더 달려가야 했다. 하늘의 꽃이 내려와지상에서 피어났다는‘천상의 꽃보로부두르 사원’은 그렇게 먼 곳에 있었다.다행히 입국직전 국제선 기내에서 이민국직원이 좌석을 돌며 단돈 25달러로 간편하게 입국수속을도와준 가루다항공사 측의서비스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후끈 달아오른 땅 냄새와 열대 우림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여행(旅行)은고행(苦行)의 동반자임을 또 일러준다. 아무리 더운 나라지만 견뎌내기 힘든 삶의 조건을 이겨내게 한 건 종교(宗敎)의 힘이었을까. 그러기에 세계7대 불가사의라고까지 명명한 지상 최대의 보로부두르불교사원이 이런 곳에 터를 잡은 것 같다.
사원은 8세기경 해상왕국이었던 사일렌드 왕조가 축조한 것으로 가로 121.3m에 세로 121.6m, 높이 35.4m의 석조 건축물로 해탈과 구원을 상징했다고 한다. 그러나 무슨 시련이었을까, 1000년전 메라피(2968m)화산의 폭발로 잿더미 속에 묻혀있던 것을 자바를 통치했던 영국이1814년에 발견한 것을 그 다음 점령국인 네덜란드가 1907년부터 복원을 시작했고 1973년유네스코의 지원으로 오늘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한다.
이튼날하루 활동비50달러를 환전해 보았다.50만루피아를 준다. 언제나 그러하듯 나라가 바뀌면 물가와 화폐가치의 연상셈이 쉽지 않다. 우선손쉬운 이곳 명물 인력거를 알아보았다. 30분에 3만루피아를 달란다. 우리 돈 3000원인 셈이니 대충 짐작이 간다. 이젠 어리버리 하지 않고 마음 편히 나설 수 있을 것 같다.
궁금한 숙제를 풀고 났더니 배가 고프다.‘나시-고렝’이라는볶음밥이4만루피아,볶은국수(미-고렝)는 3만루피아라고 씌어 있다. 해산물과 함께 볶아낸 미-고렝맛을 나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자고, 먹고, 돈 셈을 할 줄 알았으니 이젠 볼거리 찾아 뛸 일만 남았다. 아무리 배낭여행이지만 역시 배가 부르니 발걸음이 가볍다. (계속)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블로그 관련검색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구글로 북마크 하기 네이버로 북마크 하기

 
   
 

 
자동로그인

'오피니언'
     발행인칼럼 
     마포칼럼 
     의학칼럼 
     특별기고 







 
발행인 인사말  |   조직도  |   찾아오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