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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칼럼
올바른 사회를 만들자 
 취재부 | 기사입력 : 21-07-22 10:36
 
 
오정금(본지 편집위원)

사람이 평생을 살아가려면 죄를 범하고 후회하는 일을 저지른다. 그것은 인간 모두가 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그것을 후회하고 자성하느냐가 문제이다. 따라서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일을 반성하고 다시 그런 일을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생활은 발전하는 생활임이 틀림없다.
 어느날 하느님 앞에 두 여인이 나타났다. A라는 여인은 깊이 고개를 숙이고, 나는 죄를 많이 지어 감히 하느님 앞에 나올 수 없는 죄인이라고 참회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반면에 B라는 여인은 얼굴에 잔잔한 미소까지 지으며, 나는 죄를 진일도 없고 남에게 나쁘게 한 일도 없으며 내 양심에 부끄러움이 없다 말했다. 그러나 하느님은 A 여인에게는 큰 돌을 하나 주워오라고 명령하고, B 여인에게는 잔돌을 많이 주워오라고 명령했다. A 여인은 자기 죄를 뉘우치는 뜻에서 될 수 있는 한 큰 돌을 안고 왔다. B 여인은 잔돌을 한 광주리에 주워 하느님 앞에 갖다 놓았다.
 그러자 하느님은 다시 명령하기를 지금 가지고 온 돌을 모두 제자리에 갖다 놓으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죄 많은 여인은 무겁기는 하지만 큰 돌을 제자리에 갖다 놓을 수 있었지만 잔돌을 많이 가져온 여인은 도저히 제자리를 찾아 갖다 놓을 수 없었다. 그래서 하느님은 이들에게 말하기를 “여인들이여, 비록 큰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기이 뉘우치면 용서 받을 것이지만, 아무리 작은 죄일지라도 뉘우침이 없으면 속죄 받지 못하리라.” 했다.
 사람의 마음은 항상 갈고 닦아야 한다고 성현들은 가르쳤다. 종교 개혁가 ‘마르틴 루터’는 우리가 매일매일 수염을 깎아야 하듯, 그 마음도 매일 다듬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였다. 한 번 청소했다고 해서 언제까지나 방안이 깨끗한 것은 아니다. 우리의 마음도 한 번 반성하고 좋은 뜻을 가졌다고 해서 항상 그대로 있는 것은 아니다. 어제의 가졌던 갸륵한 뜻도 갈고 닦아야 새로운 구슬이 될 수 있다.
 미국의 독립 전쟁 당시 용감했던 ‘베네딕트’는 전쟁이 한창일 때 영국으로부터 돈을 받고 정보를 팔아 조국을 배반했다. 그가 마지막 숨을 거두면서 참회의 기도를 올렸다.
 “내 옛 군복대로 죽게 하소서…, 신이여 나를 영원히 용서 하소서…” 라고.
요즈음 신문을 대할 때 마다 깜짝깜짝 놀란다. 엄청난 범죄, 철면피적 인간상들의 돌이킬 수 없는 행패가 대문짝처럼 지면을 장식해간다. 나라 경제가 크게 흔들려 ‘위기관리 위원회’를 구성하는 판국인데 모두들 제 몫 찾기에만 바쁘다. 정말 사회도덕은 무너졌는가. 경찰체면에 먹칠을 한 경무관까지 나타났고, 대낮에 둔기를 휘둘려 70세 노파를 살해한 30대도 있었다. 참으로 나라꼴이 한심스럽다. 이처럼 죄악으로 가득 찼던 때가 과거에도 있었을까? 좀 더 참회하고 뉘우치는 세상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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