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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신촌연세병원 내분비내과 김똘미 과장 
 취재부 | 기사입력 : 12-07-27 09:47
 
 
엄마의 사춘기, 폐경기 증후군

의학칼럼
엄마의 사춘기, 폐경기 증후군
 여성들은 두 번의 사춘기를 경험한다고 한다. 청소년기에 한번, 폐경기에 한번. 질풍노도의 시기인 사춘기를 빗대어 폐경기를 말할 수 있을 만큼 이 시기의 여성들은 많은 심적 갈등과 심신 이상 증상을 나타낸다. 이러한 증상을 통틀어 ‘갱년기 증후군’ 또는 ‘폐경기 증후군’ 이라 한다. 폐경이란 지난 1년간 연속 무월경인 경우로 정의되나 폐경기 증후군은 폐경기가 지난 수년 후에도 발현될 수 있다.
 폐경기 증후군이란 여성의 신체에서 난소내의 난자가 모두 소진이 되어 더 이상 월경을 하지 아니하고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며 수시로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홍조와 밤에 수면을 취하는 중에 땀이 나는 야한증이 동반하기도 하고 피로감, 불안감, 우울증, 기억력장애, 수면장애 등이 나타나는 증상군이다.
  또 폐경 후 성기능장애를 호소하는 여성도 약 30∼50%에 이른다. 이는 여성호르몬의 결핍으로 비뇨생식기관이 위축되고 교원질이 급속히 빠져나가면서 생기는 증상으로 질 건조감, 잦은 방광염과 배뇨곤란, 성교통 뿐 아니라 여기저기 몸이 쑤시고 아픈 증상도 나타난다.
  폐경기 이후에는 심혈관질환과 골다공증 및 노인성 치매를 촉진한다. 특히 이들 합병증은 초기엔 전혀 이상 증상을 보이지 않다가 폐경 후 수년이 지난 다음에야 나타나고, 일단 발현되면 매우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연세대 내분비내과 전문의로 현재 신촌 연세 병원 5내과 과장으로 역임 중인 김똘미 과장에게 폐경기 증후군의 대응 방법에 대하여 들어보자.
◆ 폐경기 증후군의 자가진단
  폐경기 증후군의 증상들은 모호하여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진단하기 어렵다. 신체적으로 이상 증상을 느낄 수는 있지만 그 이전에 불안감, 우울증 등 정신적인 증상들이 먼저 나타날 수 있기에 더욱  조기 발견이 어렵다. 아래 항목은 폐경기 증후군 자가진단 항목으로 이중 자신이 어떤 증상에 해당되는지 살펴보자.

◎ 월경이 끝 난지 1년이 넘었다. 
◎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밤에 식은땀을 흘린다. 
◎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자주 깬다. 
◎ 가슴이 자주 두근거린다. 
◎ 성교시 통증을 느끼거나 쾌감을 느끼지 못한다. 
◎ 소변을 지린다. 
◎ 우울한 기분이 든다. 
◎ 감정변화가 심하다. 
◎ 모든 일이 귀찮고 신경질이나 짜증이 난다. 
◎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진다. 
◎ 불안, 초조한 일이 많다.
 신촌연세병원 김똘미 과장은 폐경기 이후 여성들에서 상기 증상들 중 다수가 해당된다면 폐경기증후군의 가능성이 있다며 병원을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기를 조언했다.
<신촌연세병원 내분비내과 김똘미 과장>
신촌연세병원 : www.scys.co.kr / 모바일웹 : m.scy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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