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위기가정 긴급지원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전문기업 (주)채플린게임(대표 임선욱)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 26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사회공헌활동의 폭을 보다 넓히고자 하는 (주)채플린게임이 적십자의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제도를 접하고 지원을 결정하면서 진행됐다. (주)채플린게임은 지난 연말연시에도 적십자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105세대에 케이크를 전달하는 숨은 산타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주)채플린게임의 기부금은 3월 중 적십자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제도를 통해 생활고를 겪고 있는 한부모가정 등 서울시내 취약계층에 지원돼 해당 가정이 위기를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주)채플린게임의 후원으로 생계비를 지원받게 된 위기가정 중 한부모가정인 이세리 씨(만 27세/가명)는 남편의 가정폭력으로 이혼 후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아이와 함께 모자원에 거주하고 있다. 아이의 지속적인 병원 진료와 간호로 세리 씨가 소득생활을 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작년에 6개월 간 정부 긴급생활자금을 지원 받았다. 하지만 이후 정부지원이 중단되어 현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이다.

이번 긴급지원을 통해 세리 씨는 당장 아이와 함께 생활할 생계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시름 돌린 세리 씨는 3월 예정된 아이의 어린이집 입소에 맞춰 본격적인 소득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임선욱 (주)채플린게임 대표는 “적십자와 숨은 산타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제도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힘든 상황에 놓인 가정을 조금이나마 응원하는데 채플린게임이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채플린게임은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 해 나가려고 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실직, 질병, 사고, 재해, 범죄피해 등 갑작스러운 위기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위기가정이 다시 희망을 찾고 일어설 수 있도록 긴급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조금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지만 사회복지 시스템의 도움을 받기는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정에 신청가정 별 맞춤형 통합 지원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마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