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대소사 단체들의 애로사항 해결 첨병

동네 화합 주민자치위가 이뤄요

김경만아현동주민자치위원장 인터뷰

동네 대소사 단체들의 애로사항 해결 첨병

주민자치 교실 회원 자원봉사 타동부러워

“ 동장님 이하 전동직원들이 합심하고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 단체에서 협동심을 발휘해 최고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김경만아현동주민자치위원장은마포에 거주한지는 25년여밖게 되지 않았지만 이젠 모르는 사람 없을 정도이다. 김위원장이 아현동 뿐만 아니라 마포구에서 알려진 이유는 좋은일 즉 사회공헌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그가 이끄는 단체마다 선행의 소식이 줄을 잇고 음식업(양지설렁탕)을 경영하며 꼭두 새벽이면 일어나 직접 음식 재료를 선별하며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는 김위원장은 동네일에도 집안일처럼 발벗고 나서는 스타일이다.

매년 여름철이면 수년째 관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구들을 위해 선풍기 10여대를 구입해 직접 전달 및 조립 설치까지 해주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사비를 들여 용강동에 쌀 50포대, 대흥동에 50포대, 아현동에 50포대를 3년째 전달해 오고 있다. 올 연말에는 연남동에 쌀전단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또 독거노인등 생활형편이 곤란한 노인들을 선별해 매월 정기적인 식사대접과 12개 노인정에는 복날이면 어김없이 위문을 하고 있다고 한다.

김위원장은 “크고작은 일이 있거나 단체들의 애로사항이 발생하면 동장님과 의논하고 또 동장은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알려 문제를 풀어나간다고 한다. 우리동은 24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의 면면이 훌륭하고 특히 부지런한 이석구부위원장과 비롯 최영주간사를 중심으로 단합이 잘되고 잡음이 없는 곳으로도 유명하다”고 말한다.

아현동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한 최대 성과 서과사업은 자투리땅에 상자텃밭을 가꾸는 일이다.삼성어리이집과 연계원생과 부모들이 참여해 심고 가꾸고 수확해 호응도가 매우 높다고 김위원장은 전했다.

또 매달 실시하는 바자회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아현1동은 지금까지 동해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나 같은 도시지역이어서 특별히 교류할게 없어 천안시 농촌지역과 자매결연을 맺어 농촌일손돕기와 농산물 팔아주기 등 도농간의 상생의 길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아현동은 동사무소 부근에서 염리동 고지대에 이르는 올레길 코스도 만들자는 의견이 많다고 전한다. 김위원장은 “제 임기(연말)동안에는 어려울 것 같고 예산문제 등이 해결되면 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말했다.

김경만위원장은 한마음회회장과 시민명예결찰 제2기 회장, 자율방범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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