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관 안에는 우수직원 있었네 ’

인터뷰... 노동청 서부지청 기획총괄과박종필서기

‘우수기관 안에는 우수직원 있었네 ’

20개월 발로 뛰어 118개 사업장, 1,261명 구인 발굴

박서기의 일자리 현장활동 우수사례 전국에 전파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찿아 발로 뛰는 활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서울서부지청(이하 서부지청) 기획총괄과 박종필(朴宗必 , 40)직업상담서기는 서부지청에서 1년8개월여 열린고용담당 및 일자리 현장지원 담당자로 근무하면서 118개 사업을 발로 뛰어 1,261명의 구인을 발굴활동을 펼쳐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서기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생발전 및 국민불편 아이디어 공모전’에 제안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한바있으며 적그적인 구인활동으로 기업체 및 특성화고교로부터 5차례 감사폐를 수상하기도 했다.

박서기는 지난 2011년 열린고용을 위한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여 51개 사업장을 방문 585명의 구인을 발굴하는 전과를 올렸다. 특히 서부관내가 주거밀집지역에다 학교가 다수 분포하는 지역의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천안 파주 동두천 김포 등의 우량기업의 생산공장을 방문하여 일자리를 발국해 냈다. 박서기는 2012년도에도 서부지청 일자리현장지원 담당자로 근무하면서 일자리현장지원 전담활동 이외에도 67개 기업을 방문하여 676명의 구인을 발굴해 워크넷 구인등록 건수 전국 1위를 차지하는 귀염을 토하기도 했다.

박서기는 현장 방문시 발굴된 애로사항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제도로 건의 하여 정책에 반영되게하는 성과도 얻어냈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에서 고졸이하 청년층 체용확대를 위해 일정기준이상의 성과를 달성한 기관에 차기년도 배정인원의 인센티브를 주는 정책제안 등이 바로 그것이다.

박서기는 또한 2011년 지역특성화 사업인 산 학 관 MOU를 통한 맞춤형 취업지원(Wing-1829)을 기안하고 상반기 일자리현장활동 우수사례로 발표하여 같은해 하반기 Wing-1829가 대표사례로 소개되어 전국으로 전파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박서기가 발굴한 일자리 우수사례는 본부에서 8건을 선정해 유관기관에 일자리 현장활동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지역신문과 페이스북, 블러그 등을 적극 활용해 현장지원활동을 홍보함으로써 블러그서포터즈 우수활동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서기는 유관기관과 연계해 효율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만성적인 외식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새터민) 등과 연계한 구직자 180명으로 인력풀을 구성해 105개 외식업체에 140명의 구인등록을 마쳤다.“서부하나센터와 새터민고용지원금 지원 사업장, 북한 이탈주민지원지원재단 등을 직접 방문해 구직자들을 확보한 다음 외식업중앙회의 위생교육시간을 활용해 설명하고 동행면접과 만남의 알 행사를 통해 취업을 지원 한 결과 상상외 성과를 올리게 됐다”고 박서기는 말한다.

박서기는 채용박람회를 통한 고교, 대학생들의 취업지원, 대한중소병원협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마포 용산 서대문 은평 상공회와 구인 구직 및 기업지원금 제도 안내 등을 위한 업무협약체결, 상암dmc입주기업 355개사 대상 찿아가는 일자리 컨설팅 제공, 내일 yes 자원봉사단 구성 및 토요센터 개방프로그램 운영효율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업무를 수행했다.

고객센터와 감독부서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는 것도 박서기의 몫이다.중점지원사업장 250개를 방문하기 위해 현장방문단 20개조 40명을 구성하고 일자리 방문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센터 감독으로 구성된 찿아가는 현장 컨설팅(T/F팀)을 구성운영하는 한편 서부지청 자체 일자리 현장활동 커뮤니티 ‘ 마포나루’를 개설센터자와 감독의 의견을 나누고 현장 방문사례들을 공유하고 있다.

이같은 박서기의 열정적인 업무성과로 지난해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UCC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바있으며, ㈜ 팬택의 대표를 열린고용 리더로 발굴하고 추천하여 열린고용리더상을 수상하기도했다. 또 박서기는 선취업 후진학을 위한 특성화고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로아카데미를 직접진행(2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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