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필례구의원-김효식구의원

낮은 자세로 주민불편 해결해 드릴래요

주민생활 모르는게 없는 엄마구의원으로 정평

“더욱더 낮은 자세로 어려운 분들 편에 서서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이필례 구의원(대흥 염리)은 주민들이 이웃집 아줌마처럼 부담없이 대하고 어울리는 평범한 아줌마 구의원이다. 하지만 워낙에 마당발인지라 동네 모른게 없을 정도다. 지난 13일 서강지구대에서 노고산동과 염리동 일대 방범 CCTV 9대를 설치하는데 1대를 제외하고 당초 계획했던 장소를 모두 바꿨다. 이는 이필례의원이 경찰들과 CCTV설치장소를 함께 돌며 중복설치 장소를 지적하고 서강지구대에서 이를 받아들여 설치장소를 변경한 것. 이는 동네를 구석구석 알지 못하면 불가능한 일로 서강지구대에서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필례의원의 수첩에는 깨알만한 글씨들로 빼곡하다. 이는 모두 주민들의 민원들을 적어 놓은 것인데 움푹 페인 도로 포장해달라. 하수구에서 냄새가 난다. 서강대 경계부근 무성한 나무로 인한 일조권 침범 문제, 한세학교 후문쪽 정자 우번지대, 서강대 후문 쪽 버스정류소 위치 변경에 따른 주민불편, 마포아트센터 벼룩시장 개장시간 변경, 가정폭력 등등 50여가지에 이른다. 이의원은 벌써 민원의 60% 가량은 해결 완료했고 버스정류소 원상복귀 등 다소 시간이 걸리는 고질적인 민원들만 남아있는 상태라한다.

이의원은 “여성이다보니 집안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고, 때론 밥도 같이 먹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어려운 분들과도 부모형제처럼 편하게 지낼수 있고 그들의 고충을 해결해줄 수 있다는게 무엇보다 큰 보람”이라고 말한다.

이필례의원은 앞으로 4년 의정 활동 기간동안 주민들을 보다 낮은 자세로 섬기고 매사 공부하는 자세로 임할 것이라 한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구의원이 될 것

인터뷰 김효식구의원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 복지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

“경선과정에서 책임당원들의 지지를 얻었지만 무투표 당선되어 저를 알릴 기회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부지런히 주민들 만나고 공부해서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구의원이 되겠습니다”

김효식구의원(아현 도화동)은 주민들과 교감하고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구의원상을 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원은 “구의원에게 대단한 걸 바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생활불편사항이나 도로손계, 시설물 관리, 여름철 방역소독 등에 관해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했고 특히 김의원의 선거구는 아니지만 이대역 부근 소공원오염물질제거 건은 구청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 전했다.

김의원은 앞으로 4년 의정활동 중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 그리고 상임위원회인 복지도시위원으로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한다. 예를들어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데 자식이 있다는 이유로 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한 분들을 발굴해 제도권으로 끌어올리는 일에 앞장설거라한다,

김의원은 비록 새누리당 당직으로 구의원에 당선되었지만 당선후에는 정파싸움에 휘말려 편가르는 세력이 없도록 본인부터 앞장서서 화합과 구민들을 위해 일하는 의회상정립에 앞장설 것이라말한다.

김의원은 사실 그동안 지역 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 왔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다. 아현3동방위협의회 총무를 20년이상해왔고, 자율방범대에서 밤마다 동네 치안을 위해 방범활동을 해왔다. 또 바르게살기위원회와 청소년지도육성회, 나루터 산악회에서 총무를 맡으며 드러나보이지 않게 뒤에서 묵묵히 수행해 왔지만 워낙 조용한 성격이라 드러나지 않았을뿐이다.

김의원은 건전한 구의회가 있어야 집행부를 견제, 감시할 수 있으며, 또한 지역언론이 살아있어야 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며 나태해진 지역 언론에 대한 딱끔한 충고도 잊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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