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최초 생활문화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

10일, 350여명 참여 마포아트센터 플레이 맥 (재)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오는 10일 오후 3시, 마포아트센터 플레이 맥에서 ‘꿈의 극단’ 창단식을 개최한다. 2015 커뮤니티 아트 마포 ‘꿈의 극단’은 배우를 꿈꾸었거나 배우가 되기를 희망하는 청소년, 주부, 시니어 등을 대상으로 마포구 16개 거점에서 연극 수업을 진행하는 생활문화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이다. 지난 3월 단원 모집을 통해 총 24개 연극 동아리, 3백50여명의 주민들이 선정되었고, 마포문화재단과 서울연극협회 마포지부에서 지원하는 20여명의 지역 예술가들과의 매칭을 통해 매주 한 번씩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작!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창단식은 ‘꿈의 극단’의 탄생부터 그간의 연습과정이 담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단원들이 꾸민 퍼포먼스 ‘우리들의 이야기’, 시니어 리더극단 ‘날 좀 보소’의 축하 단막공연 등으로 꾸며 1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공식 일정이 끝난 후에는 플레이 맥 로비에서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단원들간의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2015 커뮤니티 아트 마포 ‘꿈의 극단’은 자치구 최초로 마포구에서 시작된 생활문화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로, 연극을 통한 생활문화 정착과 주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기본 취지로 삼고 있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마포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다양한 계층의 참여자들이 ‘꿈의 극단’ 활동을 통해 ‘나’라는 정체성을 찾고, 일상생활 속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가는 기회를 마련하길 바란다”며 “꿈의 극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마포구를 넘어 서울시 전역으로 주민 연극 동아리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꿈의 극단은 오는 10월 단원들의 네트워킹 파티와 합평회를 거쳐 오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리는 ‘2015 마포커뮤니티예술축제 - 꿈의 무대’에 참여한다. ‘꿈의 무대’는 ‘꿈의 극단’을 비롯, ‘꿈의 합창단’ ‘꿈의 무용단’ ‘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밴드’ 등 마포문화재단과 함께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생활문화예술커뮤니티와 단체들이 참여하는 주민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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