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산울림소극장-151회 정기공연)

공연예술창작기금 지원사업 선정작 한국 연극계의 거목 연출 임영웅과 현존하는 최고의 극작가 이강백의 만남 극단 산울림의 임영웅 연출은 그의 대표작 ‘고도를 기다리며’와 함께 한국 연극계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높이 평가 받은 한국 연극계의 거목이다. 반 세기 넘는 동안 끊임없이 창작 작업에 매진하며, 고전에서부터 현대극, 창작극에서 해외 문제작까지 모두 아우르며 거장의 면모를 보여왔다. 극작가 이강백은 우화적인 표현 기법으로 현대 사회의 모순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현실에 대한 냉철한 인식 등을 보여주었었다. 이 두 거장이 신작 <챙!>을 공연한다. 심벌즈 연주자의 인생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는 관객과 즐겁게 소통하면서도 깊이 있는 울림을 만들어낼 것이다. 또한, 깊이 있는 작품 해석과 인간애를 지닌 연출 심재찬이 공동 연출을 맡아, 작품의 위트를 더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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