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배효원, 시 장원 유영자, 산문 강대효씨

양화진성지서 1천1백여명 참석해 글 솜씨 뽐내

마포신문사가 주최 제26회 여성백일장이 합정동 소재 양화진성지공원에서 1천여명의 여성과 150여명의 내빈과 행사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백일장에서 영예의 대상엔 배효원(용산구 신창동)씨가 차지했으며, 시부문 장원엔 유영자씨(서대문구 충정로2가)가, 산문부문 장원엔 강대효(마포구 서교동)씨가, 시부문 우수상엔 이정숙(구로구 신도림동), 산문부문 우수상엔 양송임(은평구 응암1동), 시부문 특별상엔 황미애(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김재옥(부천시 역곡동), 박정자씨(은평구 불광동)가 차지 했으며, 산문부문 특별상엔 이선영씨(관악구 법조단길), 한명숙씨(노원구 상계동), 박선심씨(동대문구 한천로길)씨, 한미경(마포구 성산동)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시부문 가작엔 권정화씨(고양시 일산구), 산문부문 가작엔 곽용순(금천구 독산동), 시부문 장려상엔 유명선(서대문구 천연동), 신옥순(동작구 사당동), 산문부문 장려상엔 최은순씨(마포구 구수동), 강현미씨(마포구 상암동)가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시부문 입선엔 김연수씨(강서구 등촌동), 박해순(마포구)이, 산문부문 입선엔 이금복씨(동작구 사당동) 이경록씨(서대문구 홍제동)가 차지했다. (관련기사 2,6,7면) 화창한 나씨 속에 양화진성지공원에서 관내 기관장과 단체장 등 내빈과 여성 참가자 등 1천여명 참가 했으며 식전 행사로 상암어린이집 원아들의 핸들벨공연, 초청가수 현아,백상, 이창휘, 최예선, 소프라노 이미란, 섹소폰 백종배, 마포구립합창단, 마포문화원 최예선합창단 노래공연 및 글짓기, 경품추첨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사회로는 본지 상임고문 김석순감사(상암교회 담임목사)가 진행을 맡았으며, 2부 순서로는 개그맨 이재성씨가 맡아 흥겨운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최용석 본지 발행인은 대회사를 통해 “마포신문사에서 여성백일장을 개최한지도 어언 26년이 되었다”며 “올해도 여성 여러분의 다재다능한 생각과 감성을 잘 표출하여 그 어느때 보다도 풍성한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포구청 박홍섭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역사적인 장소에서 여성백일장을 성황리에 개최한 것을 축하드린다”며 “여성백일장은 매년 지역문화 예술의 뿌리를 내리고 여러분의 작품이 새롭게 빛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포구의회 차제홍의장도 “오늘하루 일상의 상념을 모두 털어버리고 서정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보길 바란다.”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시와 산문부문에서 22명의 입상자가 현장에서 선정되어 상장과 상패 그리고 딤채김치냉장고와 매직오븐렌즈, 청소기 등 시상품을 받아갔다. 또 경품으로 자전거 9대와 60만원권 비전병원 건강검진권, 건강기능식품, 각종 가전제품 및 주방용품, 쌀, 가죽밸트, 종합선물셋트, 세재셋트, 과일, 캐주얼신발, 지호한방삼계탕 무료식사권, 종합선물셋트, 주방세제셋트, 과일, 프로그티셔츠 5점 등 총 150여점을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받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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