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권 회장 ‘거리두잔 12 70’ 캠페인 선언식 개최

지난 9월 28일, 지역문화기획팀 WAKER와 홍대 걷고싶은거리 상인회는 홍대 걷고싶은거리 광장무대에서 홍대發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거리두잔 12 70’의 선언식을 개최했다.

‘거리두잔 12 70’ 캠페인은 자연스러운 1~2m 테이블 거리두기가 유지되도록 기존 테이블의 70%만 운영하는 캠페인으로, 홍대 걷고싶은거리 내 40여 개 가게가 참여하고 있다. 캠페인 참여 가게 입구에는 인증마크 스티커가 부착되며 비 운영 테이블에 거리두기 안내판을 비치하여 운영 중이다.

캠페인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린 이번 선언식에는 마포구 관광일자리국 이국환 국장, 관광과 민화영 과장, 지역경제과 허영회 과장, 홍대 소상공인 번영회 이태진 회장, 홍대 걷고싶은거리 상인회 박세권 회장, 지역문화기획팀 WAKER의 이창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필수인원만 참석하여 소규모로 진행됐다.

홍대 걷고싶은거리 상인회 박세권 회장은 “홍대 걷고싶은거리 상인들이 조직적으로 방역에 힘씀으로써 안전한 홍대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캠페인을 기획한 지역문화기획팀 WAKER의 이창환 대표는 “가게마다 자체적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있으나, 집단적으로 방역 대책을 추진하는 경우는 없었다. 홍대 걷고싶은거리가 그 시초가 되어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문화기획팀 WAKER와 홍대 걷고싶은거리 상인회는 홍대의 지역 이미지 개선을 위한 다방면의 프로젝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마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