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활성화

마포구, 마을공동체 박람회 개최

공공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활성화

마포구 염리동은 지난 13일, 마포아트센터 광장에서 염리동주민자치 위원회의 주최로 ‘염리마을공동체 박람회’를 개최했다.

솔트카페를 비롯한 염리동에 기반을 둔 사회적기업과 공공사업을 수행하는 8개 단체가 설립 취지와 활동 내용을 홍보하고 불우이웃 돕기 등을 위한 물품판매를 동시에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단체들의 설명을 살펴보면 ‘교동협의회’가 염리동의 주요 교회들이 연합하여 불우이웃돕기 등 염리동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설립취지를 홍보했고 원두커피와 빵 나눔을 실시해서 눈길을 끌었다. 사회적 기업 ‘극단 민들레’는 주민과 함께하는 연극무대를 펼치는 극단 민들레 활동사항 홍보 외에 어린이들을 위한 탈 만들기 이벤트를 펼쳤다.

‘보사노인복지센터’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자체 제작한 간장․된장과 중고의류를 판매했다. 염리동의 대표적 마을기업인 ‘솔트카페’는 브랜드 천일염 천혜보금 홍보와 판매를 실시했고 ‘염리동 새마을문고’는 고급의류와 매실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서 이익금은 경노잔치 등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마포아트센터’(장신규)는 주요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청년연합 36.5’는 주변문제에 대한 적극적 관심을 통해 청년이 자신들의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하려하는 단체의 설립취지와 주요활동을 설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했고 ‘행복공학재단’는 라오스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가를 돕고 퇴직자들의 사회활동을 돕는 주요 활동내용 외에도 어린이들이 우리나라 지도를 그리고 장식하는 이벤트를 펼쳐서 눈길을 끌었다.

유희봉 염리동장은 “우리 동은 공공단체들이 활동이 활발한 지역이지만 단체 간 교류와 정보교환이 부족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단체들의 활동을 네트워크화해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상호협조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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