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

마포구 서강초등학교(교장 장남순)와 상암고등학교(교장 김성준)가 지난주 서울특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 참가하여 동반 우승을 차지하였다. 서울특별시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 2개부문을 동반 우승한 자치구는 마포구가 최초이다.

지난 3월부터 거행된 예선리그에서 서강초등학교(감독 김정근) 남자농구 팀은 5전 전승, 상암고 여자농구팀(감독 이윤희)은 4전 전승으로 각 각 조1위로 결선리그에 진출하였다.

지난달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결선리그에서 서강초등학교 남자농구팀은 준결승 상대 서초초등학교를 28대14로 결승전에서는 방학초등학교를 상대로 25대15로 연이어 격파하였으며, 상암고 여자 농구팀은 준결승 상대 동대부여자고등학교팀을 35대30으로 결승전 에서는 등촌고등학교를 26대37로 여유롭게 따돌리며, 동반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서강초등학교 주장 김민성 선수는 팀의 포인트가드로서 안정적인 리딩을 보여주며 대회 MVP로 선정되었고 빠른 가드진과 높이의 센터진은 안정적인 수비와 역습을 바탕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상암고등학교 대회 MVP 정은혜양은 “이기고 지는 것 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선생님과 친구 선후배들과의 소통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고, 남학생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라고 인터뷰에 응했다. 상암고등학교는 전년도 전국대회 우승팀인 등촌고에게 설욕 하는데 성공했고, 11월 전국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한다.

서강초등학교 김정근(마포구농구협회장) 감독은 관내 청소년 농구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하며,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해 주변 체육 관계자들의 극찬 세레가 끊이질 않았다.

한편, 김정근 감독은 “앞으로도 마포 관내 청소년 농구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마포구 농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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