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린둥이들의 행복한 마침표

도화동에 소재한 삼성그린유치원(이사장 신고산, 원장 김승희)은 지난 19일, 유치원 강당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원생과 교사들만이 참여한 가운데 제49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생들은 교직원들의 격려와 함께 축하를 받으며 졸업 의미를 새기는 자리를 통해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과 초등학교 진학에 대한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지며 그 어느 해 보다 뜻 깊은 졸업식을 실시했다.

이날 졸업장 수여식에 앞서 신고산 이사장은 “오늘 제49회 삼성그린유치원 원생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초등학교에 진학해서 삼성그린의 원생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멋진 초교생이 되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승희 원장은 “유치원에서 배운 삶의 지혜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훌륭하게 자라서 우리나라를 위해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졸업생들의 꿈을 담은 수여식을 마치자 상장 수여식이 이어졌다. 삼성그린유치원에서 마음껏 놀이하며 협동한 친구들을 위한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을 하며 함께 기쁨을 맞았다.

졸업생들에게 각자 지닌 재능에 맞게 영역별 상장을 수여하여 더욱 뜻 깊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시간이 되었다.

졸업생들은 유치원을 떠난다는 섭섭한 마음에 눈물을 보이며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며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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