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연세대 협력 초등학생 여름방학 영어캠프 개최 코로나19 예방 위해 ZOOM활용 비대면 실시간 화상수업

마포구가 오는 8월 연세대와 함께 개최 예정인 초등학생 여름방학 영어캠프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포구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이 주관하는 마포구 여름방학 영어캠프는 원어민 강사의 지도로 초등학생에게 양질의 영어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구는 올해 3월 연세대와 지역 및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새롭게 체결하고 비대면 방식의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개최하기로 했다.

캠프 교육은 8월 10일부터 8월 21일까지 오전반 10:00~11:30, 오후반 16:00~17:30으로 나뉘어 진행된다.(토ㆍ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강)

모든 수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화상강의 솔루션인 ZOOM을 활용해 실시간 비대면 방식의 화상 수업으로 진행된다.

오는 7월 8일까지 오전반, 오후반 각 64명씩 총 128명을 모집하고, 반별 8명으로 인원을 구성해 원어민 교사 1명이 전담 교육한다.

프로그램은 Reading, Music, Art&Craft, Game 등 다양한 테마형 체험 수업으로 구성된다. 영어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과 동기유발, 자기주도적 학습을 목표로 한다.

참가 대상은 모집 공고일 현재 마포구에 주소가 등록된 초등학교 3~6학년생이다. 7월 중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결정하고, 오는 24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의 영어캠프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캠프 참가비는 총 30만 원 중 구가 15만 원을 지원하고 1인당 15만 원의 자기부담금을 납부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어린이 10명은 출석률 80% 이상 시 환급(자기부담금 10%)을 조건으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마포구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 2007년부터 지역 내 대학교와 공동으로 총 21회에 걸쳐 영어캠프를 개최, 총 2926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바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구 영어캠프는 원어민과 영어로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라며 “질 좋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비대면 영어캠프에 많은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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