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덕 구의회 의장, 마포구청장 출마 기자회견

현 국민의힘 마포구의회 의장 조영덕이 지난 15일, 마포구의회에서 마포구청장 예비후보 출마의 변을 밝혔다.

조영덕 의장은 그동안 마포의 눈부신 발전의 이면을 제시하고 부동산 폭등으로 인해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박탈된 구민과 코로나19로 괴로워하는 소상공인과 같은 소외된 계층의 길잡이로서 역할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무분별한 지원금 보다는 시의적절하고 현실성 있는 대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년간 구의원으로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행정가들의 탁상행정을 끝내고 실사구시를 실천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시설물 설치에 혈안이 되기보다는 교육과 복지등 사람에 먼저 투자하는 구정에 중점을 맞추겠다고 했다.

마포를 서울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만들어 명품주거중심, 창의교육중심, 생활문화중심, 지역경제중심, 맞춤복지중심의 비전을 통합된 플랫폼에 담아 구민들 피부에 와닿는 새로운 마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 마포의 주요 현안으로는 신규주택 보급에 비해 부족한 교육, 문화 기반을 꼽았으며 이를 위해 대흥동 학원가를 더욱 발전시켜 구민들이 강남, 용산, 양천 등으로 이탈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마포(갑)지역에 비해 마포(을)지역은 문화, 체육시설이 부족하므로 합정동 군부대 부지 등에 문화체육시설 신축하고 (을)지역 구민들에게도 균형 발전기회를 드리겠다고 했다.

또한 8년간 마포구의원 활동을 했으므로 누구보다 현안 파악에 유리하다는 것을 피력하며 차별화를 내세웠다. 더불어 2년간 의장으로서 쌓은 행정업무 경험을 살려 실사구시를 실천하는 구청장으로서의 가능성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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