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분야 깊은 조예 행정력 겸비”

마포문화재단은 지난달 27일, 재단 3층 스튜디오Ⅲ에서 박홍섭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 이홍주 마포복지재단 이사장, 최재홍 마포문화원장, 송재용 대표이사 등 이사진과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김호연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김호연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마포문화재단에 제6대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마포문화재단 대표와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과 문화에 대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또 “사람들을 먹고 살게 하는 것은 경제지만,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어주는 것은 바로 문화다. 마포문화재단은 마포 문화재 지킴이 사업 등 마포문화에 대한 다양한 일을 함께 펼쳐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재용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의 깊은 조예와 행정력을 겸비한 김호연 이사장의 취임으로 지역의 문화 수준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며 “우리 주민들이 더욱 수준 높은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김호연 이사장은 홍익대 미술대학과 대학원에서 섬유미술을 전공한 후 1991년부터 홍익대 미대 교수를 거쳐 미대 학장을 역임했다. 또 회화, 판화, 타피스트리 등 장르를 불문한 종합작가로 37차례 개인전을 개최하고 현대미술대상전 대상, 청년미술대상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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