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진성지서 1천2백여명 참석해 글 솜씨 뽐내

제25회 여성백일장 대성황

대상 방혜영, 시 장원 원영숙, 산문 조인성씨

양화진성지서 1천2백여명 참석해 글 솜씨 뽐내

해마다 이맘때면 마포신문사가 주최한 여성백일장(제25회) 올해도 1200여 여성들과 관내 기관 단체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백일장에서 영예의 대상엔 시골길을 쓴 방혜영(마포구 대흥동), 시부문 장원엔 원영숙씨(은평구 대조동)가 차지 했다. 산문부문 장원에는 조인성(마포구 연남동)씨가, 시부문 우수상엔 이은민(마포구 성산동), 산문부문 우수상엔 김미옥(마포구 망원1동), 박진씨(마포구 성산2동), 공여경씨(마포구 상암동)가 차지 했으며, 산문부문 특별상엔 이월희씨(은평구 증산동), 신점례씨(마포구 방울대로), 정미화씨(마포구 합정동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시부문 가작엔 장서연씨(중구 신당3동), 산문부문 가작엔 김귀애(도봉구 창5동), 시부문 장려상엔 이승은(관악구 난곡동), 전용미(마포구 성산1동), 산문부문 장려상엔 표양순씨(영등포구 양평동)가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시부문 입선엔 산문부문 입선엔 김양근씨(양천구 중앙로) 이선영씨(관악구 난곡동)가 차지했다. (관련기사 2,6,7면)

화창한 나씨 속에 양화진성지공원에서 관내 기관장과 단체장 등 내빈과 여성 참가자 등 1천여명 참가 했으며 식전 행사와 초청가수들의 노래공연 글짓기, 경품추첨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최용석 본지 발행인은 대회사를 통해 “마포신문사에서 여성백일장을 개최한지도 어언 25년이 되었다”며 “올해도 여성 여러분의 다재다능한 생각과 감성을 잘 표출하여 그 어느때 보다도 풍성한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포구청 박홍섭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역사적인 장소에서 여성백일장을 성황리에 개최한 것을 축하드린다”며 “여성백일장은 매년 지역문화 예술의 뿌리를 내리고 여러분의 작품이 새롭게 빛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포구의회 차제홍의장도 “오늘하루 일상의 상념을 모두 털어버리고 서정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보길 바란다.” 말했다.

식전행사로는 최예선합창단공연과 상암어린이집 핸드벨공연이 진행되었으며, 텔런트 신세계씨 사회로 진행된 제2부 행사에서는 가수 명희씨, 가수 홍진삼 가수 석연화씨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돋구었으며 서교동 주민자치위원회 백종배부위원장의 색소폰연주도 이어졌다.

21명의 입상자 외 매직오븐렌즈와 자전거 10대, 건강검진권, 건강기능식품, 쌀, 가죽밸트, 샴프셋트, 세재셋트, 과일, 신발, 무료식사권, 무료사우나권, 그릇셋트, 돋보기안경, 도자기셋트, 김장용품셋트, 종합선물셋트, 고급샌달, 범랑찜냄비, 커피잔셋트, 화장지셋트, 주방세제셋트, 과일 등 200여점을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받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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