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실버합창단, 마포아트센터서 정기연주회 열어

‘세월’ ‘아름다운 나라’ 등 다양한 노래 선봬. 마포구는 지난 11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제13회 마포실버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정기연주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노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마포실버합창단 단원들에게는 자존감을 높이고 자기표현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계획된 것으로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연주회다. 마포실버합창단은 2003년 창단해 30여명의 여성단원들로 구성돼 있다. 어르신 중 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 활동할 수 있으며 현재 합창단원들의 평균 나이는 60세를 넘지만 노래를 사랑하는 마음은 여느 합창단 못지않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등불 ▲세월 ▲관타나메라 ▲아름다운 나라 등 음악에 대한 열정과 그동안 연습해 온 기량을 다양한 음악과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사했다. 또한, 용강노인복지관이 참여해 ▲전통무용 ‘선비춤’ ▲라인댄스 ‘Cowgirl twist', 'Liquid Lunch' 의 공연을 펼쳐 무대를 한층 업 된 분위기 였다.. 양회웅 어르신복지장애인과장은 “남녀노소, 국경을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래에 여러 사람들의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합창의 매력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많은 기회를 만들어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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