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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 유래...[노고산동] 
 취재부 | 기사입력 : 20-04-20 10:19
 
 
노고산 북쪽 기슭에 있는 노고산동 잔돌배기는 세석리 혹은 주막거리

노고산동에 남아있는 옛날 명칭은 마을로 노고산 북쪽 기슭에 있는 노고산동과 잔돌배기·주막거리가 있다. 이중 노고산동은 지금 노고산동의 모체가 되고 있으며 잔돌배기는 세석리 혹은 주막거리라 했는데 큰길가에 위치한 까닭으로 주막이 많았기 때문이다. 잔돌배기 혹은 세석리라고 한 것은 신촌로터리 부근인 이 대가 서대문쪽에서 아현고개를 넘어오면 평탄하던 길이 갑자기 자갈이 많은 곳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처럼 자잘한 돌이 많이 있어서 세석리라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이는 노고산동을 이룬 주축마을로 서대문에서 김포공항까지 도로개설을 할 무렵에는 겨우 두세사람이 지날 정도의 좁은 길이었는데 군용도로 개설로 차량 두 대가 다닐 수 있게 되었고 그후 여러차례의 도로확장으로 지금의 길이 만들어졌다.
 노고산동에는 논우물ㆍ밭우물ㆍ약물터ㆍ웃우물ㆍ큰우물 등이 있었는데 논우물은 신촌로터리에서 서강로로 가는 107-1번지 외환은행 앞에, 큰우물은 노고산동 40-52번지 자리에 밭우물은 63-3번지와 1-1번지 서강대학교와 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논가운데 있는 것은 논우물, 밭가운데는 밭우물이라 했으며 약물터는 눈병치료에 특효가 있었다. 웃 우물은 노고산 서쪽 산기슭에 있었으나 지금은 없다. 냉정우물은 특히 눈병, 피부병, 속병에 효과가 있었다. 냉정우물은 일명 ‘쌍우물’이라고도 불렀는데 약수로서 물맛이 좋고 차기 때문에 안변 ‘삼방약수’보다 더 좋다는 소문이 퍼졌으며 7년 대한에도 계속 솟아 났다고 한다. 우물 두 개가 나란히 서있다 하여 쌍우물로도 불렀는데 유사한 발음의 찬우물이 되면서 한자로 냉정이라는 표현을 하였다.
 한편 산자락에 위치한 까닭에 노고산동에는 고개라든지 산에 관한 명칭이 많이 있다. 분고개ㆍ문지울고개ㆍ갓방고개가 그러하다. 분고개는 노고산에서 신수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름으로 이곳 흙이 가루처럼 고운 까닭에 추수 때 벼를 찧으려면 이곳 흙을 섞어 넣어 쉽게 찧었다고 하며 기근이 들어 먹을 것이 없으면 분고개의 흙으로서 기민을 구제했다고는 하나 사실은 확인할 수 없고 분(粉)이라는 명칭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여진다.
 문지울고개는 대흥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비가오면 몹시 질퍽거리나 평소때는 먼지만 날리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 그 외 ‘갓방고개’와 ‘낙랑장송터’는 원래 노고산동에 속해 있었다가 지금은 서대문구로 편입되었기 때문에 언급할 것은 아니나 갓방고개는 노고산동에서 창천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름으로 예전에 갓을 만들던 갓방이 있었다 하여 호칭된 것이며 ‘낙랑장송터’는 현재 국민은행 신촌지점 뒤에 오래된 소나무가 있어 얻어진 이름인데 지금은 없어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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